【익산=뉴시스】김화욱 기자 =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봉사동아리 ‘솔솔송’이 한국대학생사회봉사협의회(이하 대사협)에서 주관한 2013년도 사람·사랑봉사단 수료식에서 우수동아리로 선정됐다.
2013 사람·사랑봉사단 수료식은 전국 각 대학의 70개 봉사 동아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수료증 전달 및 시상식과 활동결과보고, 우수사례발표 등이 진행됐다.
우수상을 받은 원광대 솔솔송은 재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로 사단법인 솔솔송자원봉사대에 속해있으며, 2003년부터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교육활동 및 왕궁 한센병력자 정착촌 재가서비스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대사협 지원 동아리로 3년 연속 선정됐으며, 지난 2011년에는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 주관 최우수동아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동아리 회장인 이재요 군은 “봉사활동으로 어르신을 비롯한 청소년들과 함께 재능 나눔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좋다”며, “전국 각 대학 봉사동아리와의 만남은 대학 봉사동아리의 정체성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미래지향적인 설계를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사회봉사팀은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참된 인성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감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4년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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