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세밑 이웃사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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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문대홍)과 (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윤여웅)는 구랍 28일 연말연시를 맞아 범죄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이웃과 경제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지검 문대홍 지청장과 윤춘구 부장검사, 김형주 검사, 주기용 사무과장을 비롯해 (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윤여웅 이사장(제일건설 대표), 김동수 위원(군산도시가스 사장), 최용희 위원(군산성폭력상담소장), 김원요 사무국장이 참여해 성폭력 피해자들이 안식하고 있는 군산 ‘은혜의 쉼터’를 방문, 김선자 원장에게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또 익산시 창인동에서 무료 경로식당을 운영하는 (사)솔솔송 자원봉사대에 10kg들이 백미 100포대(200만원 상당)도 전달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 18일 어청도 부근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인 중국 어선을 단속하던 중 중국 선원들에게 폭행을 당해 현재 동군산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인 경찰관 4명에게 100만원씩 위로금을 전달하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 문 지청장과 윤 이사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따뜻한 겨울나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웃사랑에 나선 (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역 내 범죄 피해자들에게 신체적·정신적·경제적인 피해를 구제하고 이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2005년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안에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 현재 이 센터는 변호사, 의사, 피해자 전문상담자 등 총 60여명을 중심으로 총괄지원위원회, 의료전문위원회, 법률전문위원회, 상담전문위원회로 구성돼 범죄 피해자들에게 의료, 법률, 상담, 긴급 생계비 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