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패트롤] 솔솔송 자원봉사대

2003.08.18 15:11:04  
솔솔송 자원봉사대(이사장 신선화)는 ’사랑과 진실을 이웃에게 !’라는 표어 아래 나누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기위해 모인 자원봉사단체다.

사단법인 솔솔송 자원봉사대는 지난 85년 결성된 이후 무려 18년 동안 정신요양시설을 찾아 수용원생들을 위로하는 가하면 익산 노인의 전화를 운영하면서 노인들의 애로사항을 돕는데 애써왔다

또한 서예와 노래, 요가, 바둑교실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을 비롯 어르신 문화교실과 마음대조 공부방,환경봉사및 교통캠페인,재활용품 나눔의 장터를 운영하는등 사회에서 소외받기 쉬운 노인들과 불우이웃,장애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 단체에는 자원봉사 회원만도 1000여명을 웃돌 정도로 대규모의 봉사단체다.

이들은 각종 행사때마다 봉사활동을 자청하고 있다.

이들의 봉사활동 중 손 꼽을 만한 것으로는 ’어린이 봉사체험 마음학교’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교육과 봉사체험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시켜 주는 것이 운영 목적이다.

해마다 이리자선원과 동그라미 재활원등 수용시설을 찾아 장애체험을 해왔다.

올해로 여덟번 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19일과 20일 이틀동안 열린다.

이번 행사는 ’봉사체험’이란 주제로 6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익산지역의 공원내 화장실을 깨끗히 청소하게 된다.

아울러 환경체험도 곁들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뿐아니라 ’영어야 놀자’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영어를 학습시키고 과학놀이 탐구와 종이접기 놀이등도 펼쳐진다.

솔솔송 자원봉사대는 특히 무료로 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무료경로식당을 운영하는것을 비롯 매월 봉사대원과 시민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내전역을 15개로 나눠 환경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와함께 정신요양시설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이 단체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인 지난 2001년에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익산=우병희기자 woo@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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