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첫 대문이 열립니다.“길한 일만 가득하리 ”
솔솔송 경로식당 입춘 행사 열려
익산 창인동에 위치한 (사)솔솔송 자원봉사대(이사장 신선화)에서 운영하는 어르신 경로식당에서는 2012년 2월 3일(금) 입춘을 맞아 전통세시풍속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3일(금) 희망과 복을 담은 입춘첩을 봉사대 입구에 부착하는 입춘방 행사를 열었다. 특히 이날 행사의 입춘첩을 솔솔송 어르신 문화교실 서예교실에서 제작하고 회원들이 행사에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째 절기로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는 절기이다. 양력 2월 4·5일이며 이날부터 새해의 봄이 시작된다고 한다. 그래서, 대문이나 대들보에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과 같은 글귀를 써 붙이고 한 해의 복(福)을 기원하는 입춘방 행사를 한다
또한, 6일(월) 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과 나물을 곁들인 대보름 식사를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정심 사무국장은 "2012년은 60년 만에 찾아오는 흑룡의 해이니 만큼 그 서기의 영롱함으로 입춘을 맞아 솔솔송 봉사대를 방문하는 모든 분에게 항상 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