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창인동에 위치한 (사)솔솔송자원봉사대(이사장 신선화)는 17일 송년 모임을 대신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 활동에 나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 이날 행사는 (사)솔솔송자원봉사대가 기존의 '송년의 밤' 행사대신 매월 둘째주마다 방문하는 왕궁면 금오양로원에서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여 한센어르신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금오양로원을 방문하여 자원봉사하는 솔솔송봉사대 회원들은 웃어른을 공경하는 효(孝)의 전통을 이어가고 지역에서 소외받는 이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봉사활동을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 특히 전통중화요리전문점 영등동 “모성반점(사장 송성규)”의 후원으로 어르신들께 특별한 중국요리를 대접할 수 있었고, 봉사자들의 노래공연과 건강요가 교실, 판소리공연과, 대학생봉사자들이 산타클로스로 변장하여 추첨을 통해 깜짝 선물을 증정하며 유년시절을 추억할 수 있게 하여 어르신들에게 미소를 가져다 줬다.
❍ 함께한 대학생 봉사자는 "나눔은 사랑"이라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향한 우리 사회의 더 많은 관심과 나눔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금오양로원 어르신들에 대해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활기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2002년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마다 색다른 활동을 펼치는 솔솔송 자원봉사대의 활동은 문화소외 지역 주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왕궁 어르신 박모(70)씨는 "매번 그냥와도 반갑고 고마운데 이번 달에는 맛있는 중국음식과 처음 해보는 추첨행사를 준비해줘서 무료했던 일상에 아주 색다른 경험을 했다"며 환한 웃음으로 인사를 건넸다.
❍ 사단법인 솔솔송 자원봉사대는 전북 익산시 창인동에 소재해 있으며 1985년에 창립되어 흔적없이 상없이 사랑과 진실을 이웃에게 전하기 위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사회에서 만나는 가족봉사대로 구성,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과 활동을 통하여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