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솔솔송 동아리와 전북제일고(교장 신동범)인터랙트 동아리 학생들이 고교·대학 동아리 연계활동의 일환으로 이리보육원에서 공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원광대 입학사정관실에서 주관하는 ‘2012년 고교·대학 동아리 연계 활동’에 선정된 두 단체는 ‘섬김으로 평화를, 사랑과 진실을 이웃에게’라는 주제로 봉사활동을 실시 했으며 이리보육원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과 봉숭아 물들이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를 비롯한 체육프로그램등 아이들과 하나 되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솔솔송 동아리회장 김보라(원광대 복지보건학부 3년) 양은 “고등학생들과 연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준비하는 동안 서로 가르치고 배울 수 있어 앞으로 같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북제일고 인터랙트 봉사동아리 정지훈 지도교사는 “자신들의 조그마한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대학·고교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약 30여명의 대학생 및 고등학생들이 참여했으며, 2012년 원광대 입학사정관제 고·대학 동아리 연계활동에는 전북제일고를 비롯해 전주완산고, 동암고, 호남고, 지평선고등 5개 학교가 선정돼 각 지역에서 대학생들과 동아리 연계활동을 하고 있다.
익산=김현주기자 kizu464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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