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대 창립 27주년 시민 참여 부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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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원불교 청년 23명이 언덕위의 하얀 집이라 불리던 원광대학교 정신과 병원에서 시작한 봉사활동이 시초가 돼 지금의 솔솔송자원봉사대가 되었다. 1996년에는 사단법인으로 거듭 성장해 왔고, 올해는 마음대조공부와 청소년 자원봉사 멘토링 교육사업으로 왕따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나눔을 실천하고 자신감을 바탕으로 미래를 꿈꾸며, 지도자의 역량을 갖춘 행복한 '청소년사관학교'가 그것이다. 또한 매일(월~금) 1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머니봉사대 50여 명이 13년째 점심식사를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다. 원광대 솔솔송 동아리학생들을 지도하며 무아봉공 정신으로 외로운 노인들을 봉양하고 있다. 더불어 익산성지 어린이청소년민속큰잔치나 아하데이 웃음페스티벌 행사에 청소년 자원봉사를 수년째 전담하고 있어 자부심이 대단하다. 솔솔송 봉사체험 마음학교가 계획돼 이달 28~29일 선후배 자원봉사대 멘토링이 강화될 것이다. 마음대조공부와 자원봉사, 상담, 교육을 주된 활동으로 하는 솔솔송자원봉사대는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청년, 가정주부, 어르신, 교사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문 자원봉사대로 운영돼 사업을 세부화했다. '솔솔송 여름방학 봉사활동 프로그램 V-나눔스쿨'은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고, 인성교육 및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한 것이다. 방학기간 중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익산 관내 초, 중, 고 청소년들이 대상이다. 활동내용으로 경로식당 봉사활동, 복지기관 알아보기, 재활용품 나눔장터, 왕궁한센병력자 정착촌 봉사활동, 익산시 환경정화활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 물론 원불교인 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인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종합 자원봉사대로 익산시민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자원봉사는 나눔 운동이다. 이 세상에는 나눌 것이 없는 사람은 없다.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여유와 만족과 감사, 행복을 불러 온다는 사실은 삶의 의미를 되짚게 한다. 나눔은 나뉨을 막을 수 있다.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손길이 세상 구석구석에 미쳤을 때 세상은 더 아름답고 살기 좋아질 것이다. 나눔과 봉사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사회봉사 활동을 했던 원광대학교 한 학생은 "도덕인증제 학점을 따기 위해 봉사활동을 시작했지만 오히려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했다"며 "막상 할머니와 할아버지들과 헤어지려니 너무 아쉽고 더 많은 프로그램 참여로 솔솔송자원봉사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이런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봉사대는 '라이프가드 봉사단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도 맞았다. 이번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삼성생명이 공동으로 주관한 사업으로 '솔솔송 원광대 동아리'는 왕궁 한센어르신 문화체험활동을 주제로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 선정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자원봉사는 교육활동이다.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체험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배우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지도와 권유가 필요한 부분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해야 개인의 행복도 커진다는 생각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의식을 바꾸자. 참여와 지역 연대로 세상을 바꾸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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