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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캠프는 청소년 30명이 참여하며, 이번이 23번째다. ‘솔솔송 봉사체험 마음학교’라 불리는 이 캠프는 2000년 여름방학부터 시작해 매 방학마다 열리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역량을 키워주고 나아가 지역사회를 위한 건강한 예비 봉사자를 양성하는 토대가 되고 있다. 이번 제23차 캠프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해 갈 수 있도록 전문상담사와 함께 ‘친한친구 되기’ 또래상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문상담사에는 김옥엽 솔솔송 상담센터장을 비롯한 전문 상담원들이 참여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최우진(원광고1) 학생은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학교에 가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친구들에게 배려하고 칭찬할 수 있는 방법을 써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1985년 창립된 (사)솔솔송 자원봉사대는 흔적없이 상없이 사랑과 진실을 이웃에게 전하기 위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회에서 만난 가족봉사대로 구성,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과 활동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