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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학기 원광대 사회봉사 감상문(이설화)

solsolsong 2012.12.18 08:58 조회 수 : 622

감상문

간호학과 20123722 이설화

 

처음에 과대를 통해서 총 39시간 동안 사회봉사를 해야된다고 말을 들었을 때, 일주일에 하루씩 꾸준히 한다고 해도 그저 막막하게만 다가왔었다. 그런데 이렇게 사회봉사가 끝나고 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솔솔송 자원봉사대’라는 기관에서 사회봉사를 하였다. 지금 감상문을 쓰기 위해 내가 사회봉사를 시작했을 때부터 되새겨보니, 나는 처음에 솔솔송 자원봉사대가 어디 있는지 잘 몰라 길을 해맸었다.

그리고 처음 방문했을 때 솔솔송 자원봉사대는 그저 낯설기만 했다. 그래서 처음에 청소하려 했을때는 빗자루와 걸레가 어디있는지 몰라서 모든걸 설명 들어야 했다. 지금도 그닥 봉사대 곳곳을 아는건 아니지만, 전체적 구조와 자주 사용하는 물품은 알고 있다. 이렇게 사회 봉사하는것에 익숙해져 갔다. 우리는 주로 청소나 서류정리와 같은 자잘한 일들을 했다. 처음에는 어르신들을 직접적으로 돕는 봉사활동이 아니라서 아쉽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이렇게 자잘한 일을 우리가 하면 국장님과 팀장님께서 좀 더 어르신들을 위한 직접적인 활동을 하실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나는 간접적으로라도 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한학기 동안 딱 하루 피치못할 사정에 의해 미루어야 했고, 그때 빼고는 월요일마다 꾸준히 잘 다녀왔다. 이점에서도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낀다.

처음에는 학교에서 시켜서 강압적으로 시작한 일이지만, 사회봉사를 하면서 우리에게 친근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신 국장님과 팀장님, 좋으신 분들을 알수있게 된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그리고 봉사 활동중에 당연히 힘든 일도 있고 하지만, 사회봉사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활동을 했다. 사회봉사를 마치면서 뿌듯함과 시원 섭섭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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