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봉사활동을 끝내는 시간이 온 것 같다.
봉사활동을 선택한 이유는 학점을 채우기 위해서였는데
봉사활동을 하면서 내 생각이 바뀌였다.
처음에는 시간 때우기 식으로 누군가가 일을 시키면 하고
멀뚱멀뚱 있는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봉사활동을 가면 먼저 나서서 무엇을 해야할지 여쭈어보고
그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기 시작했다.
봉사활동 기간 대부분 어르신들 식사준비를 많이 하였다.
분명 예전의 나였으면 대충대충 해놓고 딴짓을 하기 일수
였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이 부족한 것은 없나 살펴보고
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봉사활동을 한 기억은 중학교 이후에는 없었다.
중학교 때에도 그냥 시간을 채우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근처에 있는 군청, 파출소에서 대충대충 시간을 때우기 일수
였다. 어렸기 때문인가 봉사활동의 의미를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 대학생이 된 지금 봉사활동을 하면서
뿌듯함을 느끼고 보람을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