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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학기 원광대 사회봉사 감상문(이동훈)

solsolsong 2012.06.30 09:11 조회 수 : 492

 

사랑과 진실을 이웃에게

건축공학과

20074282

이 동 훈


 사랑과 진실을 이웃에게.. 어리석은 사람은 복을 받기를 좋아하나 복을 짓기는 싫어하고, 화를 받기는 싫어하나 죄를 짓기는 좋아하나니 이것이 다 화복의 근원인 것을 알지 못함이니라 라는 글귀가 먼저 떠오릅니다. 봉사활동을 처음 임하기 전 제 마음가짐은 반성이였습니다. 나는 어리석게 살아오진 않았나 지난 내 과거를 돌아보고 나 자신부터 마음가짐을 바로해야 이웃에게 그 마음을 전해줄수 있다 생각하였습니다. 국장님께서 자원봉사가 뭐라 생각합니까? 라고 질문하셨던것도 그 뜻을 잘알아야 나와 내 이웃에게 진정성을 베풀수 있기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봉사활동을 하며 주로 했던 것은 장터관리, 청소, 어르신무료급식 준비, 그리고 각종 행사 준비였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장터와 어르신무료급식 이였습니다.봉사활동 시간이 오후로 배정이되어 어르신무료급식을 하지 못하는 시간이였는데, 솔솔송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꼭한번은 해보고 싶었기에 틈틈이 시간이 나면 오전에도 참여를 하였었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무료급식이 밥과 국 그리고 반찬을 드리는 그런 일차적인 모습으로 비춰질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솔솔송에서 어르신무료급식에서 강당에서 어르신들게 베푸는 것은 정 이였습니다. 어쩌면 어르신들이 가장 필요로 하시는 것은 단지 따뜻한 밥과 국이 아니였을 겁니다. 그곳에서 본인들을 위해 준비를 하는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다른 어르신들과의 만남 과 같은 사람들사이에 따뜻한 정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저 역시 친할아버지께서 일찍 제 옆을 떠나셨는데 봉사활동을 하면서 할아버지께서 학생 밥먹었어? 안먹었음 와 앉어~ 라고 챙겨주시는 모습에서 어릴 때 제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지금은 직접 받지 못하는 할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장터에서도 옷가지들을 정리하면서 이 옷은 누가 입었을까? 이 옷은 누가 입게될까?를 상상도 해보고 어떤 아주머니께서는 손수 옷을 정리해서 가지고 오시기 까지 하시는데 저는 옷이 작아지거나 오래되면 버려왔던 과거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솔솔송 자원봉사대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할 때 국장님께서는 자원봉사는 자기가 스스로 원해서 받들고 섬기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게 좀 생활이 괜찮은 사람이 나보다 조금 불편한 사람들을 받들고 섬기는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봉사활동을 마치며 깨닳게 된 자원봉사의 참 뜻은 생활을 정도를 떠나 내 주변모든 이웃에 대한 받듬과 섬김이였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저 또한 어르신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사랑을 주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저도 물론 많이 부족하지만 어르신들을 위해 땀흘리고 무엇인가 할수 있었다는 것에 뿌뜻함을 느꼈습니다.  사회봉사 과목이 끝나더라도 솔송송을 통해 배운것처럼 있을 때 나누는 것이 아니고 나눌수 있는 것이 있다면 나누고 사랑을 받는것에 익숙해지지 않고 누군가를 사랑할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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