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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학기 원광대 사회봉사 감상문(고낙준)

solsolsong 2012.06.30 09:10 조회 수 : 443

건축공학부  20074211  고 낙 준

도덕인증제를 수료하고자 자원봉사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첫주 O.T 때 간단한 설명을 듣고 봉사할 곳의 정확한 위치를 알게 되었는데 생각 했던 것보다 집과 가까운 곳이어서 친근함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론 지금껏 수백번도 넘게 다녀온 길에 자원봉사단체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2주차에 국장님을 뵙고 자원봉사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돕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다른 교과목처럼 과제를 주어주시면 풀어나가면서 학점을 받아야 겠다라는 생각을 고쳐먹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준비실정리, 매장관리, 전산 작업을 하며 솔솔송

단체에 대해서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행사가 있을 때 커튼가리개나 알림장 등을 손수 오리고, 붙이며 만드는 작업을 도와 드릴 때 진심을 담아 무언가를 준비하시는 모습을 보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잘 보관하였다가 무료로 기증해주시는 따뜻함과 교대로 매장을 관리 하시는 봉사단원분들의 희생정신 또한 가슴 깊이 새길 수있었습니다. 점심 시간에 손이 많이 필요하시다는 말씀에 시간을 앞당겨 간적이 있었는데 60여분의 어르신들이 오셔서 식사를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처음엔 대부분 형편이 어려우신 분들이신 것 같아 측은함이 많이 들었는데 부족하신 것을 더 챙겨 드리고 뒷정리를 하다보니 저 스스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무척 보람찼었습니다.

이후에도 그 뿌듯함을 느끼는 재미에 시간이 될 때는 점심시간에 가서 어르신들께서 식사하시는 것을 도우며 힘들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습니다.

조금 아쉬운 것이 있다면 내성적인 성격 탓에 다른 자원봉사원분들과 좀 더 가깝게 지내지 못한 것입니다. 누구의 강요도 없이 스스로 돕기 위해 모이신 분들은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으셨고 함께 하면 배려의 미덕에 대해 느낄 수 있어서 함께 하는 동안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학점으로 시작했던 봉사활동 이었지만, 솔솔송 자원봉사대라는 단체와 그곳에서 함께 하는 여러분들 덕분에 여러 가지 좋은 감정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시간이 되면 처음 국장님의 말씀처럼 대가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도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좋은 경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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