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전라북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 솔솔송 원광대동아리가 공모하여

전라북도 도의장상을 수상하엿습니다.

본 글은 공모전 내용중 수기 부분에 제출한 내용입니다.

백의현 학생은 솔솔송 원광대 동아리 회원입니다.

실천하는 삶~!! 왕궁방문 봉사활동  - 백의현

나는 대학교를 들어오고 솔솔송 동아리에 가입하게 돼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동아리가 봉사활동을 하는 동아리다 보니까 처음에는 동아리 선배님들을 따라 처음으로 가게 되었고, 처음에는 봉사활동이 이 동아리에 와서 처음 하는 봉사활동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 봉사활동인지도 잘 알지 못하여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다. 하지만 동아리 사람들과 처음 하는 봉사활동이니까 열심히 재밌게 해보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이것이 내가 현재까지 꾸준히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인 것이다.

내가 처음 봉사 활동을 접한 것은 왕궁봉사이다. 왕궁봉사는 나병이라고도 불리는 한센병에 걸리셨던 할아버님들이나 할머님들이 모여 사시는 동네에 가서 이런 어르신들에게 간식도 나누어드리고 대화도 하면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이다. 처음에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고 많이 당혹스럽고 무섭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 어르신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일 뿐더러 내가 직접 겪었던 일은 아니지만 동영상을 통하여 어르신들이 겪었던 고통이 얼마나 크고 슬펐던 일인지 안다. 그래서 나는 이런 어르신들을 더욱더 옆에서 지켜봐드리고 싶은 것이고 많은 도움을 주고 싶고 말동무가 되어드리고 싶은 것이며, 버팀 몫이 되어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요즘에는 어르신들이 날 많이 기억해주시고 어르신들을 찾아가면 먼저 반겨주셔서 나는 더욱 더 이 어르신들의 버팀 몫이 되어 드리고 싶은 것일 지도 모른다. 항상 찾아갈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봉사활동을 가는 그 당일만큼은 정말로 어르신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라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뿐이다.

 이 왕궁봉사는 나에게 또 많은 생각과 다짐을 하게 되는 계기도 되었다. 처음에는 비록 그냥 선배님들을 따라와 시작하게 된 봉사활동 이였지만 일단 나를 이 봉사활동에 데려와주신 선배님들에게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예전에는 지나가는 어르신을 보아도 도와주고 싶은 생각은 들었지만 그것을 실천에 옮기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이 봉사활동을 다녀오고 나서 생각만 하기 보다는 실천에 옮기게 되었고, 우리 할머니께 연락도 들여 본적 없던 내가 할머니에게 일주일에 2~3번씩은 연락을 하게 되었다. 정말 단순한 봉사활동이지만 이런 봉사활동을 통하여 내가 이렇게 변하고 많은 생각을 하면서 주변사람에게 나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존재구나 하는 느낌을 받게 돼서 기분이 좋다. 그래서 나는 왕궁봉사 뿐만 아닌 수많은 봉사활동을 실천 하게 되는 것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닐까?

 내가 비록 봉사활동을 시작한지는 불과 9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 9개월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많은 봉사활동을 하였다. 여러 사람들 중에는 봉사활동이 정말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나는 봉사활동을 시작한 후에 깨달았다. 봉사활동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다만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 할 뿐이다. 마음가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 봉사활동이 재미있었고 나에게 깨달음을 주는 봉사활동이 되는 것이다.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은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나는 나의 이런 행동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계속 나는 꾸준히 봉사활동을 할 것이고, 나의 주변 많은 사람들에게 봉사활동을 많이 권유 할 것이다. 많은 모든 사람들이 봉사활동을 즐기면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