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삼동청소년회가 23일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한 '아하! 데이'가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나눔, 화합, 어우러짐을 통해 기쁨을 나누고, 나눔 실천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희귀 난치성 질환자를 돕기 위한
모금운동(나눔 거북이저금통 모으기)을 비롯해 무료국수 1만그릇, 어르신 큰잔치, 나눔을
위한 김치 담그기, 장애인 큰잔치, 나눔을 위한 족구대회, 청소년이 주축이 된 나눔 바자회
및 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되었다.
(사)솔솔송자원봉사대는 솔솔송 어르신 문화교실 재능나눔 부스를 마련하여 서예교실
`송목회′ 어르신들께서 `가훈써주기′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큰 호응를 얻었다. 또한
장구교실 어르신들은 행사에 찬조출연하여 그간 갈고 닦은 노래와 장구실력을 보여
주셨다. 솔청방청소년회에서는 환경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사용한 프라스틱 컵을
가지고 솔청방 나눔학교 부스로 오면 환경 핸드메이드 제습제를 만들 수 있었고, 함께
그리는 DIY 나눔명화 프로그램으로 참여하였다. 명화그리기 완성품은 양로원과 청소년
시설에 기증된다.
나눔을 주제로 하는 축제! 국수를 나누면서, 나눔을 교육하고, 나눔을 체험하면서
나눔의 깨달음이 아~하! 하고 교감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