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일(오후 2시), 솔솔송 자원봉사대에서 요가활동 프로그램이 실시되었다. 요가교실은 어르신 문화교실 중 하나로 어르신들이 보다 즐겁고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요가는 4천 년 이상 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종교심리학적으로 모든 종교가 이러한 명상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 요가가 인간의 육체나 정신에 미치는 실제 효과는 현대의학으로 이미 증명된 바 있다. 그래서 많은 현대인들이 심신의 건강이나 잃어버린 자아를 찾기 위해 요가를 실천하고 있다.
이 날 원광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실습생 강민성, 백의현, 양진석, 이민열, 이진완이 요가교실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을 보조하고, 직접 요가활동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백의현 학생은 평소 꾸준히 요가활동을 해오던 어르신들의 유연성에 감탄하였고, 이민열, 이진완 학생은 오히려 어르신들에게 요가를 배워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섯 살이든 백 살이든 요가를 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늙는다는 것은 단지 느낌일 뿐이라고 생각하였다. 강민성, 양진석 학생은 맨 앞자리에 앉아 열정적으로 요가활동을 하였다. 이처럼 실습생들은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을 돕고, 보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