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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경로식당
2014.10.28 16:21

JTV전주방송 NEWS 보도[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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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전주방송 NEWS 보도 [20141021]

15년째 식사 나눔

소외계층과 어려웃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순섭니다.

25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단이 있습니다.

정윤성 기잡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익산의 무료급식소 주방이 더욱 바빠졌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차가운 날씨에
노인들의 건강을 지켜줄 얼큰한 닭계장,

잘게 찢어낸 닭고기를
고사리와 양파 등 각종 채소와
함께 넣어 팔팔 끓이자
얼큰한 닭계장이 완성됩니다.

<인터뷰>박선미 솔솔송 봉사대
계절이 바뀌면 어른들 기력이 떨어지는데
제철 채소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식단으로 구성하고 있어요.

닭계장과 김치, 나물 등 소박하지만
정성이 듬쁜 밴 밥상이 차려지자
노인들은 앉은 자리에서
이내 한그릇을 뚝딱 해치웁니다.

<인터뷰>신연순 할머니(82세)
간이 맞고 조림도 안들어가고 늙이들 먹기 좋게 한그릇먹고 더 먹어 나 늙었어도
82인데

무료 급식소가 문을 연 것은 지난 1999년,

50여 명의 봉사자들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독거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점심식사가 첫 식사일 정도로
어렵게 사는 노인들에게
무료급식소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25년을 한결같이
음식나눔을 할 수 있었던 데는
기부천사들의 후원도 한몫을 했습니다.

<인터뷰>이정심 솔솔송 자원봉사대
천원에서 몇백원까지 본인들이 꾸준히
해주시는 회원이 5백명이 있습니다.
그러한 돈으로 매일같이 식사제공을하고
있죠

무료급식소 봉사자들 덕분에
소외계층 노인들이 든든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결식 어르신들에게 제철채소와 보양식을 마련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밥 한 그릇과 따뜻한 국 한 그릇을 공양 할 수 있는 것은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하는 후원자분들과 자원봉사분들과 그리고 이사장님과 솔솔송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있어서 가능한 일입니다.
이런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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