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경로식당

이미용교실(매주 금요일

by solsolsong posted Jul 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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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에 이ㆍ미용봉사 눈길

익산 창인동에 소재한 (사)솔솔송 자원봉사대(이사장 신선화)는 매주 금요일마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청결한 위생관리를 위하여 무료 이미용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어르신 무료경로식당을 운영하는 봉사대는 식사를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용전문가를 초청하여 매주 금요일마다 커트 등 어르신의 정서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이미용교실을 열고 있다.

이미용 자원봉사자는 미용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미용실을 운영하는 프로헤어 디자이너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고령화 사회에 특별한 배려가 요구되는 어르신들에게 헤어미용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노인문제에 대처하고 노인의 소외감 및 실질적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미용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은 "식사를 기다리면서 공짜로 머리를 잘라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이야. 대충 잘라주기만 해도 고마운 일인데 꼼꼼히 물어보고 예쁘게 모양까지 잡아서 잘라주니 올 때마다 너무 마음에 들어"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미용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봉사자는 “빠듯한 일정에 모처럼의 휴일도 반납해야 하지만 어르신들이 작은 봉사에 칭찬해 주시고 고마워 해 보람을 느꼈다”며 “내가 가진 기술을 어르신들을 위해 열심히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정심 사무국장은 “지역 어르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특화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돼 노인의 복지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복지욕구에 맞는 노인친화사업을 전개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원봉사자와 서비스 이용자 모두 만족도가 높아 담당자로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서비스의 활성화를 지속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무료 이미용서비스에 관심 있는 봉사자들과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지역주민 모두 언제든지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