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동안 지리산에서 2005 솔솔송 팀장훈련이 있었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출발을 하였는데 슬금 슬금 내리던 눈이 지리산을 향해가는 동안 펑펑 내려주어 눈구경과 함께 못다했던 이야기들을 풀어놓으며 지리산을 향해 즐겁게 갈 수 있었습니다. 지리산에 도착하여 식사를 함께한후 시작의식과 함께 바로 일년 사업계획과 팀별 활동에 대한 토의를 나누었습니다. 한건 한건마다 서로의 의견을 말하고 듣는 모습에서 진지한 솔솔송 팀장님들의 모습의 한면도 볼 수 있었고 그러면서도 애정이 담긴 말 한마디 한마디에 앞으로의 솔솔송에 대한 꿈을 키워보는 시간이였습니다. 토의를 마친 후 서원을 담은 108배로써 그날의 마음을 다짐해보는 시간도 함께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은 하얗게 내려온 눈이 내려앉은 뱀사골 계곡을 등반하며 지리산의 맑고 시원한 공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함께 모여 구호를 외치며 돌아선 저희들은 1박 2일이라는 조금은 짧은 시간동안의 훈련이였지만 솔솔송의 앞날의 사랑과 믿음이 더해가리란 믿음으로 마음으로 서로의 다짐을 나누며 20주년을 맞는 올해의 활동을 내실있게 진행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