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자 함께모인 우리 (사)솔솔송자원봉사대가 어느덧 2005년 1월 8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원광대학병원 세미나실에서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성년 솔솔송!’이라는 표어아래 자원봉사에 관심있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함께한 이 행사는 그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평가 받음으로써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질적향상과 장기적 발전을 위한 약속과 다짐을 나누는 시간이였습니다. 그 동안의 활동내용과 2005년 사업계획에 대해 소익섭 준비위원장이 발표를 해주셨으며 솔솔송의 활동에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분중 대표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솔솔송의 주인 그리고 가족인 우리봉사대원 소개와 외국인봉사대 크라우치 장로의 훈훈한 봉사수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껏 반가움과 훈훈함을 나누는 사이 청년봉사대 최진희(전북 도립국악원) 대원의 국악공연으로 만남의 기쁨은 더욱 커져갔습니다. 스무살이 되어 그리고 스무살을 넘어 그렇게 나아갈 솔솔송을 위해 좋은 말씀을 해주신 장하열(원광보건대 교수) 이사님의 말씀을 이어 오래도록 그리고 언제나 함께할 약속의 마음을 담아 구호와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날이 더욱 특별했던 것은.. 이날은 멀리에서 오랜만에 오신 분들의 만남으로 이곳 저곳에서 어! 어!하며 반가움의 탄성이 들려오곤 했답니다. 눈이다~~ 그 말에 놀라움과 반가움으로 밖을 나서보니.. 하얗고 고운 눈이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조심스레 그리고 포근하게 오랜만에 보는 눈이라서 그런지 오늘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의 마음때문인지 기쁜이 한껏 전해져오는 잠시동안의 시간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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